할!롤!리!! 오늘은 이탈리아의 꽃이라고 부르고 싶은 치즈에 대해서 공부를 할 건데 각 지역 (북부, 중부, 남부)의 특산치즈와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이탈리아의 다채로운 치즈 세계
이탈리아의 치즈는 약 450여종으로 로마시대부터 기본적인 식품으로 취급되었으며, 수많은 이탈리아 요리법에서 활용되는 중요한 식재료입니다. 이탈리아는 각 지방마다 기후와 지형의 차이가 있어 지역별로 전통적이고 특색 있는 치즈가 만들어지는데, 전반적으로 우유보다는 염소젖이나 양젖을 활용한 치즈가 두드러진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야말로 이탈리아 요리의 핵심 재료 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는데요, 이탈리아 치즈의 다양성과 맛은 이탈리아 문화의 한 축을 이루고 있습니다. 각 지역의 특색 있는 치즈는 이탈리아의 다양한 토착재료와 전통을 보여줍니다. 그중에서도 몇몇은 DOP/PDO (Denominazione di Origine Protetta) 인증을 받아 생산되는 치즈는 약 40종 이상으로 고유의 풍미를 자랑합니다.
북부 지역의 치즈 다양성
북부 지역은 프랑스 국경을 맞대 알프스 산맥의 고산지대에서부터 평원까지 이어지며 고산 목초지의 풀을 먹고 자란 소의 우유로 치즈를 생산하여 치즈의 풍미를 더하여 스위스풍의 하드치즈가 특히 발달했습니다. 롬바르디아 지역은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축산농업지이며 이탈리아 치즈의 40% 이상을 생산하는 곳으로 마스카포네, 그라나 파다노, 프로볼로네발파 다나 등이 대표적입니다. 그 외에도 에밀리아로마냐에서는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 피에몬테에서는 고르곤졸라 등이 생산됩니다. 그. 지역마다 생산하는 특정 치즈의 종류가 있지만 그라나 파다노는 에몬테, 트렌토, 베네토, 에밀리아로마냐 지역에서도 생산되며, 프로볼로네발파 다 나는 베네토, 에밀리아로마냐, 트렌토에서도 생산됩니다.
블로그를 통해 이탈리아의 다양한 치즈를 먹어보지 않았다면, 북부 지역의 치즈 다양성은 꼭 한번 경험해야 할 매력적인 이탈리아의 요소 중 하나입니다.
중부 지역의 치즈 다양성
중부 지역은 목초지가 적고 소가 적은대신 양젖을 활용한 치즈가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실제로 이탈리아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암양유 생산국이기도 하며 사르데냐와 라치오에서는 페코리노 로마노, 페코리노 사르도와 피오레 사르도, 토스카나에서는 페코리노 토스카노, 라치오에서는 리코타 로마나 등이 대표적입니다. 이 중 페코리노는 중부 내에서도 다양한 지역에서 생성되는 치즈로, 숙성의 정도는 물론 첨가되는 향신료 등의 폭이 무척 넓어 다양한 형태로 맛볼 수 있습니다.
남부 지역의 치즈 다양성
남부 지역은 풍요로운 자연환경과 따듯한 기후로, 물소나 염소 젖을 활용한 부드러운 생치즈가 발달합니다. 피자와 파스타의 본고장으로 알려진 캄파니아주의 나폴리는 피자의 필수 재료인 모차렐라 치즈의 생산지로, 치즈를 넣어 만든 다양한 요리가 발달되었는데, 치즈 등으로 속을 채워 만든 요리인 칼조네도 나폴리의 대표 음식입니다. 풀리아주에서는 모차렐라 디 부팔라, 리코타, 카치오카발로, 스카모르차 등이 대표적입니다. 남부 지역의 치즈는 부드럽고 풍부한 맛으로 이탈리아 요리의 본격적인 맛을 즐길 수 있게 해 줍니다.
이탈리아 치즈의 다채로운 매력
이탈리아의 다양한 치즈는 이탈리아 요리의 풍요로움을 더해주며, 그 특색 있는 맛과 향은 많은 이들을 매료시킵니다. 북부, 중부, 남부 각 지역마다 특색 있는 치즈가 존재하며, 그 맛은 이탈리아 여행의 한 장소를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줍니다. 이탈리아를 방문하는 여행자라면, 그 다양한 치즈를 통해 지역의 문화와 맛을 경험하는 것을 놓치지 않아야 할 것입니다.
이러하듯 치즈 또한 지역의 기후,지형 특색으로 인하여 각 지방 혹은 위치에 따라서 대표하는 치즈 뿐만아니라 조리방법이나 종류가 다양한것을 보면 그 지역의 특산물들은 역시 이유가 있구나 하는 생각을 다시한번 하게 된다. 나는 여러 치즈를 많이 먹어봤다고 자부했지만 현재까지도 접해보지 못한 생소한 치즈들이 존재한다. 다들 공부를 하며 치즈의 매력에 한번 더 빠졌으면 좋겠다.